신안군, 제4회 섬 간재미축제· 섬 수국축제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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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4회 섬 간재미축제· 섬 수국축제 동시 개최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3.06.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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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의 꽃정원 수국정원서 간재미 등 먹거리도 즐겨
신안군 섬 간재미축제 포스터/신안군 제공
신안군 섬 간재미축제 포스터/신안군 제공
신안산 간재미로 만든 간재미 초무침/신안군 제공
신안산 간재미로 만든 간재미 초무침/신안군 제공

[광주전남일보=김창욱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도초도 바다위 수국정원에서 섬 간재미축제를 섬 수국축제와 함께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재미는 비금·도초권 내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고, 매년 도초도에서 맛이 전국적으로 뛰어난 수산물 중 하나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간재미축제는 올해는 1004만 송이 수국꽃과 함께 개최하여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안 간재미는 주낙어법으로 잡아 훨씬 상처가 적고 싱싱하며 식감이 좋아 간재미 무침, 찜, 매운탕으로 인기가 좋으며, 특히 제철에 잡힌 간재미는 단백질 등 영양분도 풍부하여 병후 회복기나 허약체질에 영양 보충식으로 좋으며, 원기 강화 및 항암작용 등이 왕성하며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열리는 섬 간재미축제는 간재미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축하공연, 간재미 냉두부면 나눔행사, 공연과 미식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미식공연, 수국 꽃 길 걷기 행사, 수국 회화전, 수국 사진 경연, 거리공연 등 문화 및 전시 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가득할 예정이다.

현재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축제와 6월 병어, 간재미,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11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간재미 조업 8척이 연간 20톤을 조업하고 있으며, 매년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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