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함평산단에 첨단농업기술 애그리테크 자율주행 스타트업 공장 신축
[광주전남일보=김창욱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과 ㈜긴트(대표 김용현)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전남도와 함께 ㈜긴트와 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긴트는 농기계용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 ‘플루바 케어’를 기반으로 한 농업 첨단 생산기술 개발 업체이다.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긴트 김용현 대표, 임세호 이사, 김진효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긴트는 동함평산단 부지(17,573㎡)에 농기계용 자율주행 키트를 생산하는 공장(3,315㎡)을 신축한다.
또, 다양한 농기계와 농업용 로봇 등 첨단 농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농업 테마공간인 ‘플루바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연간 132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지역 인재 채용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군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긴트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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