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일반음식점 22개소 대상 '주방클린업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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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일반음식점 22개소 대상 '주방클린업지원사업' 추진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3.08.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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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식점 주방이 깨끗해졌어요’
곡성군 주방클린업지원사업 시공전(사진 왼쪽)과 시공 후(사진 오른쪽)/곡성군 제공
곡성군 주방클린업지원사업 시공전(사진 왼쪽)과 시공 후(사진 오른쪽)/곡성군 제공

[광주전남일보=정재춘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깨끗한 주방 위생을 위해 일반음식점 22개소에 주방클린업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방클린업사업은 군의 신규 시책으로 일반음식점의 청소하기 힘든 후드, 주방 바닥, 천장, 오염 벽면 등 주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지난 1월에 곡성군 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하고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된 영업주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현지조사를 진행하며 음식점의 위생등급, 모범음식점 여부, 안심식당 지정업소 여부, 그리고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중식과 한식 업종 등을 우선순위로 평가했다. 이후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총 22개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최대 100만 원까지의 지원이 이뤄졌다.

선정된 업소들은 전문 청소 용역 업체에 의뢰하여 청소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위한 맞춤형 주방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위생용품인 세척제와 소독제 등도 지원됐다.

지원을 받은 식당 영업주 A씨는 “매일 청소를 해도 여력상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번 사업 덕분에 주방이 완전히 깨끗해졌고, 앞으로는 이렇게 깨끗한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음식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곡성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주방개선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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