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기관·기업'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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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기관·기업'과 간담회 개최
  • 김안복 기자
  • 승인 2023.09.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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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과 특구 내 기관·기업과 상생 발전 도모’
화순 생명 사회포럼이 소통의 창구로 앞장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9월 1일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기관·기업 간담회’를 생물 의약연구센터에서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9월 1일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기관·기업 간담회’를 생물 의약연구센터에서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화순군 제공

[광주전남일보=김안복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9월 1일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기관·기업 간담회’를 생물 의약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순 생명 사회포럼(이하 ‘포럼’) 주관으로 화순군과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입주 기관·기업들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와 상호협력하고 동반성장 하는 기회를 얻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범희승 포럼 사무총장(화순 군립요양병원장), 임지락 포럼 정책분과위원장(전라남도의회 의원), 조민 미생물 실증 지원센터장, 류강 생물 의약연구센터장을 비롯한 기관·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간담회가 화순 백신·바이오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참석자와 참석자가 속한 기관, 사업체의 미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많은 기업이 기반을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범희승 사무총장과 임지락 정책분과위원장이 포럼을 대표하여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기업 관계자들에게 환영사와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산·학·연·병·관 협의체인 만큼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화순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전남테크노파크 김정년 연구원이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기업 특허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홍보하였으며, 이어 화순군과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기관·기업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화순군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검토하여 화순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화순백신산업특구는 2010년 11월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작년 11월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의 개소로 백신․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전임상, 임상, 인증, 제품화 단계까지 지원이 가능한 전주기 인프라 구축을 완성하였으며, 15개 지원기관과 33개 바이오기업 등이 입주해 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화순 캠퍼스로 선정되어 인력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더 많은 국내·외 바이오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현재 조성 중인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와 더불어 제3산업단지 조성을 조기에 추진하고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사업,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 인력 양성사업, 생명·건강(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 등 지역 바이오 인력양성 및 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 중이며,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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