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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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 방안 논의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3.09.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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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과 간담회 개최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가 지난 14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가 지난 14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전남도의회 제공

[광주전남일보=정재춘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은영)는 지난 9월 14일 전남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기술을 이해하고, 원전 부지 내 저장된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중간저장 및 최종 처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별위원회 회원과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기술개발 현황 및 질의응답,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은영 위원장은 “한국은 세계 5위 원전 가동국이지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건설과 관련해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빛원전 내 건식저장시설이 건설되면 자칫 영구적으로 영광에 남게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한편,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은 원자력계 다부처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전담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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