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역초, 장애인 인식 개선 및 공감 체육대회 개최
상태바
과역초, 장애인 인식 개선 및 공감 체육대회 개최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3.11.25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역초등학교(교장 김연자)는 지난 24일 본교 체육관에서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 공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과역초 제공
과역초등학교(교장 김연자)는 지난 24일 본교 체육관에서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 공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과역초 제공

[광주전남일보=김경석 기자] 과역초등학교(교장 김연자)는 지난 24일 본교 체육관에서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 공감 체육대회를 함으로써 장애인의 일상과 도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교육 행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가하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다양성을 수용하는 태도를 지녀 장애가 있는 사람도 우리와 다를 뿐 똑같이 존중받아야 하며, 참가자들은 2인 3각 가이드 러너, 가이드레일 볼링, 좌식배구, 보치아 등 다양한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하면서 장애인의 어려움을 알고, 협력과 소통하는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며 친밀감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으며,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고 바람직한 친구 관계 형성, 편견 해소 및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됐다.

장애인 스포츠에 참가한 6학년 조○○ 학생은 “장애가 있다는 것은 피부가 하얀 사람, 까만 사람, 다리가 긴 사람, 짧은 사람, 안경을 쓴 사람 안 쓴 사람이 있듯이 여러 사람의 많고 많은 특징의 하나이고 장애가 있다고 해서 이상한 사람으로 바라 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연자 교장은 “이번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인 학생들의 소통과 공감을 실천하며 차별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 그리고 편견을 해소하고 각자의 모습대로 아름답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