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4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고품질 물김 본격 출하
상태바
고흥군, 2024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고품질 물김 본격 출하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3.12.08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정해역 고흥 김 풍작 기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일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2024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을 가졌다./고흥군 제공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일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2024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을 가졌다./고흥군 제공
사진=고흥군 제공
▲사진=고흥군 제공

[광주전남일보=김경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일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2024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을 열고 올해 청정 고흥 김의 본격적인 생산을 알렸다.

고흥산 물김 생산을 위해 올해 고흥 청정해역 10,338ha에 103,380책이 시설됐다. 고흥산 물김은 지난달 23일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고, 위판가격은 120㎏당 최저 100,000원에서 최고 210,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이상기후로 수온이 높아짐에 따라 분망과 채취가 늦어지면서 물김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됐지만, 작년보다 위판량 및 위판 금액이 상향 거래되면서 올해도 풍작이 예상된다.

공영민 군수는 2024년산 물김 위판장 개장식이 열린 도화면 발포위판장을 찾아 김 양식 어업인을 격려하고 고소득을 기원했다.

아울러 “고흥산 김은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고 중국과 일본 등에 우리군 주요 수출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에게 각광받는 김이 될 수 있도록 수출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김 생산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김 생산 시기 동안 병해 예방, 김 양식 시설 관리 및 불법 시설물 단속·철거 등 행정지원과 지도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