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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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행사 개최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4.03.0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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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유일의 3.1운동 민족 대표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탑 참배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 1일 3.1운동 제105주년 기념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 1일 3.1운동 제105주년 기념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지난 1일 3.1운동 제105주년 기념식에서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지난 1일 3.1운동 제105주년 기념식에서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지난 1일 3.1운동 기념식에서 독립선언문 낭독을 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지난 1일 3.1운동 기념식에서 독립선언문 낭독을 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광주전남일보=김경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3월 1일 남산공원 양한묵 선생 추모탑에서 3.1운동 제105주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하여 제주양씨 문중, 독립유공자 유족, 전라남도 도의원 및 화순군의회 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보훈 단체장 등 150여 명이 함께하였다.

행사는 양한묵 선생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및 추모사 낭독, 헌화,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독립선언서 낭독에는 제주양씨학포공파대종회 양철승 회장과 화순중학교 최정빈 학생이 함께 낭독하여 화순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양한묵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지강 양한묵 선생은 호남 유일의 3.1운동 민족 대표로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개최된 독립선언식에 참여하여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 사건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된 선생은 서대문형무소에 갇혀 같은 해 5월 26일 순국하였고, 1962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되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추모사를 통해 “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선생의 가르침을 받들어 ‘군민이 곧 하늘’이라는 마음으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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