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정재춘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지역 전략공천을 반납하고, 서동용 현역 의원과 경선을 치른 권향엽(56)후보가 경선 결과 본선에 진출했다.
전략공천과 함께 사천 논란 속에 치러진 이번 경선에서 권 후보의 ’선당후사‘ 신념이 결국 경선 승리라는 보답으로 돌아왔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16일 치러진 국민경선을 통해 권 후보가 최종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에서 권 후보는 가산점 없이 60%의 득표율을 얻어 결선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전략공천 선택이 적중했다는 반증을 보여줬다.
한편 권향엽 후보는 김대중 정부 행정관, 문재인 정부 균형인사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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