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결핵 STOP’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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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결핵 STOP’ 본격 시동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7.03.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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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 ‘결핵 STOP’ 본격 시동

[광주전남일보] 함평군은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에 맞춰 정책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됨에 따라 『함평군 결핵 STOP』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2015년 함평군의 감염병 사망자 중 85%가 결핵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안전지수 감염병 분야에서 4등급을 받았다.

군은 올해 등급 상향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함평군 결핵 STOP』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병원, 경로당 등에서 결핵퇴치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학생 홍보단을 결성하고, 병의원과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예방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함평고등학교 강당에서 ‘결핵 STOP’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결핵예방 홍보를 위한 ‘함평고 결핵 STOP 학생 서포터즈’ 위촉장을 전수하고 결핵퇴치의 상징인 붉은 신발끈 매기 퍼포먼스를 벌였다.

또 전라남도 결핵관리의사인 고호현 흉부외관 전문의로부터 결핵 바로 알기, 결핵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행사 후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감염병 분야 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함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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