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11일, 28곳 점검…공무원, 소비자감시원 합동
[광주전남일보]여수시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나들이 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업소 1곳, 김밥·도시락 제조업소 27개소 등 28개 업소를 점검한다. 점검반은 시 식품위생과 직원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편성됐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및 보관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식중독균 오염 여부 조사를 위해 일부 음식을 수거 후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계도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처분 할 계획”이라며 “높은 낮 기온에 비해 아침, 저녁의 기온이 낮은 4∼5월에는 음식물 섭취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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