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보건소, 청소년에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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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보건소, 청소년에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 알려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7.03.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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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대로 ‘한의약 건강교실’ 운영...10개 지역아동센터 건강지식&정서교육
▲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실

[광주전남일보]장성군이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중독을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장성군 보건소는 올해 장성 지역 지역아동센터 10개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과 거북목증후군 예방 팁을 담은‘한의약 청소년 건강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청소년 건강교실’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거북목증후군이라는 신체적 변화까지 겪는 사례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청소년 스스로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중보건의 한의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10개소를 월 1회씩 6차례 방문해 약 200여명의 학생에게 올바른 생활자세와 스트레칭법을 알리고, 이침과 테이핑 시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원예와 도예, 요리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정서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특히 신체발달이 활발한 초등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자세를 알려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미래의 밝은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목 건강이 적신호가 아닌 청신호가 될 수 있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옐로우시티 장성을 이끌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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