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동네체육시설 ‘1인 1시설 책임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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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동네체육시설 ‘1인 1시설 책임관리’ 실시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7.03.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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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됐던 관리체계 일원화...노후, 보수 필요한 곳 개보수사업 추진
▲ 체육시설

[광주전남일보]장성 11개 읍면에 설치된 소규모 동네체육시설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치된 공공체육시설 중 동네 단위로 설치된 91개소 체육시설에 대해 관리자 실명제를 도입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체졔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네 체육시설 관리자 실명제’는 동네에 설치된 소규모 간이 운동시설 책임자로 읍면 공무원과 마을주민을 지정해 매월 1회 이상 시설 상태를 점검하는 관리제도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임자로 지정된 공무원과 주민은 매워 셋째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장비와 기구, 안내표지 등을 살피고, 파손되거나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관리부서에 보고해야 한다.

장성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체육시설관리팀을 별도로 설치해 체육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체육부서에서 설치한 시설뿐 아니라 산림, 하천사업 등을 추진하며 조성한 시설까지 종합적으로 현황파악을 마쳤다.

또한 전수조사를 통해 보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파악된 12개소는 개보수 대상으로 별도 관리하며 정비에 들어가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개발한 체육시설정보관리종합시스템에 자료를 입력해 시설현황과 관리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체육시설은 노약자와 어린이들도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며“많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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