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주민감동 실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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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주민감동 실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추진
  • 김창욱 기자
  • 승인 2018.03.30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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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민원상담·도우미제 운영, 혼인신고시 전입신고 원스톱처리

민원후견인제 등 주민편의 민원서비스 제공

(광주=광주전남일보) 김창욱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서비스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지난 29일 북구에 따르면 주민편의 민원시책 발굴 등 고객만족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구정 운영을 위해 ‘2018 고객맞춤형 민원서비스 종합 추진계획’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나날이 복잡·다양해지는 민원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도록 다양한 주민 요구에 따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주민편의를 위한 민원서비스 확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서비스 역량강화 등 3개 분야에 맞춤형 민원상담·도우미제, 혼인신고 동시 전입신고 대행처리, 민원후견인 지정·운영 등 16개 사업을 담고 있다.

먼저 지난 1월부터 ‘맞춤형 민원상담·도우미’ 전담반을 구성해 민원실 내 이동상담과 함께 장애인, 노약자 및 임산부 민원 방문시 안내 도우미가 전용창구로 안내하여 우선적으로 민원접수 및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혼인신고와 동시에 주민등록 전입신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일과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여권발급 및 교부 등을 위한 야간민원실을 매주 금요일 20시까지 운영한다.

‘갤러리 전시관’을 운영해 민원대기시간 동안 주민들이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민원실 대기의자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 배려석을 설치하는 등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그리고 처리기간이 10일 이상 소요되고 다수 부서가 관련된 복합·고충민원에 대해 행정 경험이 많은 6급 공무원을 민원인의 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이 종결될 때까지 공정·신속하게 처리되도록 도와주는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에 대해 ‘365 고객만족 해피콜’을 운영해 대민행정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구체적으로 제기된 문제점이나 불편사항 등에 대해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속적으로 민원수요가 복잡·다양해지고 주민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민원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미흡한 점은 개선하고, 잘된 점은 더 발전시켜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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