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광주전남일보) 김창욱 기자 = 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이 지역 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처음 운영한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은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치매, 자살 등과 노인성 질환의 예방·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는 어르신들의 주 쉼터인 경로당 5개소를 대상으로 총8회기 동안 웃음치료, 건강강좌, 원예·공예치료 등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과 정신건강 스크리닝(우울, 자살생각, 사회적지지척도, 일반건강설문 등)검사를 실시했다.
또 선별검사를 통해 발견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문의와 연계해 개별상담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박 소장은 “노인 우울증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장애는 물론, 자살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우울감 해소를 위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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