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광주전남일보) 김창욱 기자 = 신안군 노인대학협의회(회장 신현파)는 지난 24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제8회 신안군 노인대학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도읍 외 8개 읍면 노인대학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도 노인대학 풍물팀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을 진행하였으며 대학별장기자랑, 체육대회등의 2부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신안군 복지재단 재능봉사팀은 색소폰연주, 부채춤, 한춤, 가요공연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구성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모여서 그동안 노인대학 프로그램 학습을 통한 재능 발휘와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인 만큼 서로 열띤 경쟁을 통해 우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 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65세 이상 1,30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실버댄스, 한글교실, 컴퓨터, 마술 교육 등 프로그램과 견학을 통한 현장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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