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업무정상화 지원 위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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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업무정상화 지원 위한 특강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8.05.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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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중심 학교예산 편성 워크숍’ 현장 교직원 큰 호응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이 23일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교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업무정상화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중심 학교예산편성 워크숍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이 23일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교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업무정상화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중심 학교예산편성 워크숍을 실시해 현장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는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끊임없이 요구돼 왔던 교육과정 중심 학교예산편성 방법의 실천적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의는 전라북도 이리동산초 박정기 선생님과 같은 학교 임대선 행정실장님이 맡았다.

강의를 통해 두 강사는 학교예산편성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답 찾기의 실천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현장 교직원들의 학교업무정상화에 대한 추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강의에서 박정기 선생님은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이 학교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업인데 지금까지 교육과정 편성과 예산 편성이 효과적으로 결합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학교조직과 운영방식의 혁신 사례로 학교운영방식 바꾸기 추진과정을 소개함으로써 학교업무정상화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큰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또한 학교예산편성 방식의 변화에 대한 주제로 강의한 임대선 행정실장은 차 년도 학교예산편성을 위해 12월 중에 '학교회계 본예산 사업별 예산편성 협의회'를 개최해 그 결과를 교무회의에 상정해 의결했고, 예산 편성은 학년별 교육과정 재구성, 프로젝트 수업 등 교육과정 및 활동을 고려해 편성했다는 실천 사례에서 많은 시사점을 주기도 했다.

특강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교장은 “광주시교육청에서도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론 교육과정과 예산을 따로 보지 않고 교육과정 중심으로 학교예산을 편성한다면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홍식 교육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학생의 활동이 중심이 되는 학교예산편성이 학교 현장에 일반화되어, 교직원 업무경감과 학생 중심 교육활동이 더욱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중심 사례발표 및 홍보 등에 더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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