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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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
  • 김안복 기자
  • 승인 2018.06.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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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이 공중화장실 몰카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5일 장흥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행위(몰래카메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카메라 설치가 쉬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차원으로 실시됐다.

장흥군은 지난해부터 여성단체협의회 및 여성친화도시 모니터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5일 점검에서 군은 경찰서와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전자파 탐지 장비를 동원하여 터미널, 공원, 실내수영장 등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다행히 이번 점검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는 발견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하여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후에도 경찰서와 여성단체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홍정님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공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성희롱·성폭력 없는 사회,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안전한 장흥군을 위해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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