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여성농업인 가공식품 자격시험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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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여성농업인 가공식품 자격시험 ‘전원 합격’
  • 정연진 기자
  • 승인 2018.07.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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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발효식초 제조교육과정 참여 여성농업인 10명 자격증 획득
▲ 천연발효식초 제조교육과정 참여 여성농업인 10명 자격증 획득
[광주전남일보]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천연발효식초 제조 교육을 받은 여성 농업인 10명이 최근 한국농경문화원에서 주최한 자연발효식초 제조사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한차례 12주에 걸쳐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천연발효 식초 제조 교육을 받아 왔다.

총 28명의 교육생 중 10명이 지난 6월 30일 열린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1급에 1명이 합격하고 9명이 2급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자연발효식초 제조는 등록민간자격증으로 한국농경문화원이 이론과 실기 등을 거쳐 일정 자격을 갖춘 이들에게 자격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1급 자격을 취득한 김명금씨는 “자격증 취득하면서 나도 전문가라는 자긍심이 생겼고 다양한 가공 상품 개발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기술센터에서 진행한 제조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여성농업인의 전문 능력 개발을 위한 천연발효식초 제조 과정을 열고 식초, 과실주, 와인 제조 방법 등을 교육해 왔다. 군 관계자는 “눈높이 이론 교육과 실제 제조해 보는 실습 중심으로 짜여져 교육 만족도가 높았고 이것이 ‘전원 합격’이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전문 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전문 학습 확동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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