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옛 기찻길 공원에 공영자전거 대여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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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옛 기찻길 공원에 공영자전거 대여소 설치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8.07.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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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평공원·내동마을·만흥공원 3곳…40대 오는 8월 중순부터 이용
▲ 미평공원·내동마을·만흥공원 3곳…40대 8월 중순부터 이용
[광주전남일보]여수시가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에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를 설치하는 등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7월 현재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 내 미평공원, 오림 내동마을 입구, 만흥공원 등 3곳에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 설치작업이 진행 중이다.

공영자전거 이용은 오는 8월 중순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용 가능 대수는 총 40대다.

시는 개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원 내 일반 자전거 보관대도 4곳 설치 중이다.

또 옛 기찻길 공원 잔여구간인 둔덕동 주민센터∼덕양역 구간이 10월 개통하면 이 구간에도 무인대여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여수시의 공영자전거는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7월 현재 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는 시청 민원실 등 27곳인데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250여 건에 이른다. 지난 한 해 이용 건수는 7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여수 공영자전거가 근거리 이동과 여가수단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수 곳곳을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도록 무인대여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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