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여수시가 몸짓만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넌버벌뮤지컬 ‘디스이즈잇’ 공연을 개최한다.

예술과 디지털이 결합된 화려한 구성이 특징인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시민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스이즈잇’은 스트리트 댄스, 비트박스, LED 트론댄스, 마술,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공연이다.

2016년 10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뮤지컬 부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학교를 배경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10대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아 공감도도 높다.

특히 여수 공연은 엠제이 크루와 정민혁이 출연한다. 엠제이 크루는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보이 그룹이며, 정민혁은 국내 비트박스 대회 최연소 우승 경력을 가진 실력파 가수다.

이번 공연은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첫 번째 공연으로 여수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다.

공연 입장권은 광무동 예총여수지회, 교동 신나라레코드, 신기동 청음악기사, 학동 비엔나레코드 등 지정 배부처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눈을 뗄 수 없는 알찬 구성과 멋진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이즈잇’ 공연 후에는 이순재·손숙의 연극 ‘사랑별곡’, 앙상블 클라비어의 ‘피아니즘＆박해리, 팝핀현준’ 공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