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제5기 주민인권학교 운영..인권의 가치 함께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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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제5기 주민인권학교 운영..인권의 가치 함께 공유한다
  • 오경재 기자
  • 승인 2018.08.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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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운영
▲ 제5기 주민인권학교 운영
[광주전남일보]광주시 북구가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룰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인권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인권교육에 나선다.

1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인권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5기 주민인권학교’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인권학교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인권교육으로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내 인권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오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4주간 북구 보건소 5층 교육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오는 21일 첫 강의는 광주인권지기 ‘활짝’의 이경아 인권강사가 ‘노인 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시작하며, 오는 28일에는 전진희 전남대 법학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삶을 위한 인권’에 대해 강의한다.

오는 9월 4일에는 최희연 여성민우회 팀장이 ‘더불어 사는 삶의 첫걸음, 인권감수성 키우기’, 오는 11일에는 김도연 인권강사가 ‘장애인 인권의 이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한 매 강의 시작 전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인권위원회 결정례 영상’을 관람한다.

아울러 오는 12일에는 인권감수성 향상 현장체험으로 민족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인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하여 전쟁의 참상을 직접 체험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주민인권학교 운영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켜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대변되는 북구에서부터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인권증진을 위한 다양한 인권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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