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순천시에서 개최되는 마을 정원축제 ‘2018 오픈가든 페스티벌’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페스티벌 개최지인 매곡동 탐매마을과 도사동 선평·선월마을 주민들은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개최되어 3회째를 맞는 순천시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마을의 아름다운 개인정원을 개방하여 모든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정원을 관람하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자, 정원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매곡동 탐매마을은 ,개인정원 투어,정원 토크콘서트 ,반려화분 만들기, 도사동 선평·선월마을은,개인정원 투어,화분정원 페스티벌 ,정원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민주도형 마을 정원 축제’라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여 자발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마을 주민들은, 모든 참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위해 기획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역할을 분담하여 행사 전반을 주도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정성스레 가꾸어 온 개인의 정원을 매개로 관람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정원 문화 축제이다. 순천시는 정원 디자인 및 화훼연출 교육과 정원 관광 선진지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원문화 조성 역량 함양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 또는 매곡동행정복지센터, 도사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해설사와 함께하는‘개인정원 정기 투어’의 경우 매곡동행정복지센터와 도사동행정복지센터로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