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무안군 운남면 부녀회는 지난 16일 말복을 맞이하여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달임 행사를 펼쳤다.

이 날 행사에는 부녀회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운남 노인회원 50여 명을 모시고 노인회관 무더위 쉼터에서 영양과 사랑을 듬뿍 담은 닭죽과 과일, 음료를 대접하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살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줘서 고맙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금자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으로나마 한 끼를 대접하여 효도를 한 것 같아 행복하다”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