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국 광저우시서 홈스테이 및 봉사활동 진행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봉사프로젝트 ‘나답게 바로서기’를 추진한다.메리츠화재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체험기회와 해외봉사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에 따르면, 각 동별 1명씩 총 13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오는 11월 3박 4일 일정으로 동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광저우시 월수구를 방문해 글로벌 친구 사귀기 및 홈스테이를 진행하고 광저우시의 각종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동구는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상 청소년들에게 출국 전까지 동구청 국제교류 담당자의 재능기부로 총 22회에 걸쳐 ‘기초 중국어 회화교실’을 열고 사전간담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사전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시야와 안목을 제공해 장래의 꿈을 설계하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여건이 마련된다면 글로벌 연수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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