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오는 31일부터 ‘잉여의 쓰임展 Ⅳ’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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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오는 31일부터 ‘잉여의 쓰임展 Ⅳ’ 개최
  • 정재한 기자
  • 승인 2018.08.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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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주민 함께 작업한 업사이클링 작품 선보여
▲ 전문가·주민 함께 작업한 업사이클링 작품 선보여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잉여자원 새활용 디자인전시 ‘잉여의 쓰임展 Ⅳ’을 개최한다.

동구는 지난 14일 광주디자인센터와 ‘지역재생콘텐츠 연계발전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인 행복한쓰임협동조합·새뜻이마드모아젤과 광주대학교 패션주얼리학부, 롯데갤러리와 함께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잉여의 쓰임전’은 ‘From Upcycle, To Fashion’을 주제로, 기존수명이 다한 제품을 새롭게 디자인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디자인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들은 버려진 잡지책을 활용해 팔찌를 만들고, 폐 전선을 활용해 네트백을 만드는 등 쓸모를 다하고 버려진 자원들을 활용해 예술성을 입힌 디자인 상품들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 전문가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신진 디자이너가 1:1매칭을 통해 실제 판매가 가능한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전시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큰 제품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는 상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시재생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전문가, 지역공동체와 함께 힘을 모아 도시재생의 기반이 되는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내 순환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잉여의 쓰임展 Ⅳ’는 다음달 30일까지 롯데백화점 11층 롯데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오프닝행사는 오는 9월 5일 5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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