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자전거 점검·수리 무상 서비스 제공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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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자전거 점검·수리 무상 서비스 제공에 나서
  • 김경석 기자
  • 승인 2018.08.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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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읍면동별로 생활형자전거 경미한 고장 무료 수리
▲ 광양시
[광주전남일보] 광양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3개월 간 자전거 무상점검·수리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상반기 무상점검 및 수리점검을 통해 총 755대의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해 준 결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되는 이번 자전거 무상점검 및 수리 행사는 매주 월∼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또 마동축구장, 용강도서관을 포함한 광양읍, 광영동, 태인동, 금호동 등 각 주민센터에서 순회 이동수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전거를 소유한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생활형 자전거를 대상으로 브레이크패드, 타이어펑크, 패달, 공기주입, 오일 보충 등 경미한 고장을 무료로 수리해준다. 다만 고가의 고급형 자전거 등 수리비가 많이 소요되는 자전거는 제외된다.

하반기 자전거 무상점검 및 수리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도로과로 연락하면 된다.

원용해 도로보수팀장은 “올해 지역공동체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해 비전문가가 무료로 수리하는 만큼 다소 미흡한 점이 있어도 시민들의 이해와 양해를 구한다.”며, “이번 무상점검과 수리행사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전거도로 이용 여건 개선, 자전거 주차장 확충과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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