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농가주부 사랑나눔냉장고 반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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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 농가주부 사랑나눔냉장고 반찬 나눔
  • 김안복 기자
  • 승인 2018.08.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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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나눔냉장고(농가주부)
[광주전남일보] 주민 누구나 식료품을 채워 넣을 수도 있고 가져갈 수 도 있는 사랑나눔 냉장고 문을 열어 놓은 지도 벌써 네번째, 지난 5월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식사해결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역특화 사업으로 먹거리 나눔 운동을 시작했다.

좋은 이웃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랑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의 꿈과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그동안 5개기관·사회단체가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었고, 총 30여 단체 및 후원자의 참여로 62종의 밑반찬과 각종 식료품, 생필품을 지원하여 그동안 149명에게 좋은 이웃들의 사랑을 전달했다.

지난 30일,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음식을 조리해 손수 반찬을 만들어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하겠다며 농가주부들이 아침부터 사랑나눔 냉장고 앞에서 냉장고 채우기에 분주했다.

밑반찬과 영양떡은 농가주부 모임에서 준비했고, 금산마을 이장이과일을, 협의체 이명숙· 마점숙 위원이 고구마와 설탕 등 식재료를 후원하였으며, 쌍방울장흥전문점에서 여름양말 등을 지원해 이번 달에도 숨은 후원자들의 손길이 모여 빈곤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사랑나눔 냉장고의 ‘대세’가 된 농가주부 봉사단 활약도 앞으로 기대된다.”며 “생활속 소소한 나눔 실천이 따뜻한 지역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며 참여자들께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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