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노사 10년 만에 교섭의 테이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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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노사 10년 만에 교섭의 테이블에
  • 오경재 기자
  • 승인 2018.09.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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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노사 10년 만에 교섭의 테이블에
[광주전남일보] 광주 서구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서구지부는 지난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단체교섭을 갖고 상생을 다짐했다.

근로조건의 유지·개선과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에 관한 교섭이 10년 만에 이뤄진 것.

이번 단체교섭에는 노사 교섭위원 각 10명씩 총 20명이 참석했다.

단체교섭에서는 경과보고, 교섭위원 소개 및 교섭대표위원 인사,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노동조합의 제안 설명과 기관 측 입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동조합 측의 단체교섭 요구안은 전문, 본문 89개조, 부칙 8개조로 구성됐다.

조합활동 9개조, 근무조건개선 15개조, 인사제도개선 9개조, 기타 56개조로 조합 활동 보장과 후생복지, 성 평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종선 위원장은 “건전한 노사관계는 조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전 조합원의 복지가 모두 반영된 인권 신장 서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대석 구청장은 “시민과 함께 사람중심 서구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로서 상생협력하고 직원의 권익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단체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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