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서울시 자치구별 흡연시설 및 단속인원 차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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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서울시 자치구별 흡연시설 및 단속인원 차이 심해
  • 정재한 기자
  • 승인 2018.10.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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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자치구만 흡연시설 운영, 단속인원도 최대 14배 이상 차이 개선 시급
▲ 주승용 의원.

[광주전남일보]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여수을,4선,행정안전위원회)은 7일, 서울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자치구별 흡연구역 운영 및 흡연단속 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건강증진과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치구 25개 중 15개 자치구에서만 흡연시설(개방형, 폐쇄형, 완전폐쇄형)을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흡연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양천구였는데 10개 흡연시설을 운영하고 있었다.

반면, 10개의 자치구에서는 별도의 흡연시설이 하나도 없었다.

또, 25개 자치구에서 흡연단속인원 1명이 담당해야 하는 인구 편차도 불균형이 심했다.

서울시 총 인구대비 흡연단속인원은 1인당 평균 2만8,078명이며, 1인당 담당 인구가 가장 적은 중구의 경우 1인당 4,839명인 반면, 1인당 담당 인구가 가장 많은 노원구는 1인당 6만8,441명으로 중구와 노원구 간 편차는 14배 이상이었다.

주 부의장은 “흡연구역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장소이다.”며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흡연시설 불균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단속인원 한명이 담당해야 하는 인구가 많아질수록 흡연단속이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며 “하루 빨리 각 자치구별 단속인원 보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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