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신안군 임자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다시쓰는 신혼일기！ 리마인드 웨딩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KT기가아일랜드, 신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자만났네 사회적기업, 임자여성자원봉사자회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임자도 내에 특별한 사정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다문화가정 4쌍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행사가 진행됐다.

결혼식일정은 웨딩사진 촬영, 결혼식 진행, 내빈식사대접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서태주 임자면장, 김기만 신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250여명의 유관기관 단체 및 하객들이 참석하여 기념물품을 전달하고 박수로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하해 줬다.

4쌍의 신랑·신부들들은 결혼식 내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연신 웃음을 지어보이는 등 참석한 가족과 내빈들의 축하에 크게 화답해 줬다.

임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는 이번 결혼식을 통해 신랑신부의 행복과 편안한 결혼생활이 오래되도록 기원하고, 앞으로 임자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관내 사회단체들이 협력하여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