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강진군은 15일 2018년 제3차 기부심사위원회를 열고 자발적인 기탁금품에 대한 접수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위원회에는 이승옥 군수(위원장)를 비롯한 민·관 위원 9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심의대상인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우리서점 김귀수 대표 등 435명이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장학사업 및 교육발전 지원사업 등에 활용하도록 1천3백여만 원을 지정 기탁함에 따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5조 및 동법시행령 제14조의 규정에 의해 기부심사위원회의 접수여부를 심의하여 참석자 전원일치로 의결했다.

이승옥 군수는 “날씨가 추워지고 경기가 어려울 때 일수록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필요하듯 강진군민장학기금이 불씨가 되어 이 지역의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장학기금을 통해 매년 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명문학교 육성 및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박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