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 직원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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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보건소, 직원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9.03.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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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지킴이 교육 수료 후 자살예방 선두에 서다
▲ 직원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광주전남일보]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직원 43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발한 복지부 인증프로그램인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안녕하십니까?’이며 생명지킴이의 필요성, 자살 경고 신호 등을 알아차리고,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을 돕는 방법, 자살위기상담전화 운영 안내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의 교육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최지혜 전문요원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해 지역주민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최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국정과제에 따라 전남도는 전체 국민의 5%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3월~5월에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해당기간에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적극 실시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임상자문의 상담과 필요시 정신의료기관 등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연계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연령층이 고령이기에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대상자를 찾아 상담하고 싶을 때 보건소 직원들은 발 벗고 나서서 함께 할 것이다”고 말하며 생명지킴이 역할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 1393로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우울증 상담 문의 사항은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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