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요, 치매 극복”위한 치매예방지도사 과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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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요, 치매 극복”위한 치매예방지도사 과정 교육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9.03.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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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치매예방지도자 양성교육 실시
▲ 강진군, 치매예방지도자 양성교육 실시
[광주전남일보] 강진군이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치매예방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치매예방지도자 양성교육은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 노인 환자의 증가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치매예방 전문 지도자를 양성, 활용해 주민들에게 치매예방 인식개선은 물론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사업이다.

치매예방지도자 양성교육은 교육 전문 업체에 의뢰, 주2회 1일 4시간씩 48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대상자는 40명 이내로 한정된다. 경력단절 여성, 독거노인생활지도사, 치매관련 종사자 등 65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을 보면, 치매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등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치매관련 각종 검사 및 평가방법의 이해, 노인에 대한 이론, 노인의 인지적 특성, 노인학대 예방 등 회차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 인지학습, 인지미술, 인지회상활동, 놀이치료 등의 실습을 병행해 실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총 48시간의 과정을 수료하면 자격시험을 거쳐 치매예방지도사 1급을 부여받게 되며 마을경로당 등에서 치매파트너로서 5회의 봉사활동 등을 마친 후에는 보건소 치매예방 프로그램 강사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치매예방관리에 힘쓴다면 치매극복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교육에 참석해 다양한 지식도 쌓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예방지도자 양성교육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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