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주부순찰단’ 생활불편사항 신고·처리능력 배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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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주부순찰단’ 생활불편사항 신고·처리능력 배양한다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5.08.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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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21일, 26~28일 북구청 전산교육장에서
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 54명 대상, SNS 활용 교육실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생활불편 해소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 역량강화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9일~21일, 26일~2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차례에 걸쳐 북구청 4층 전산교육장에서 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 신규단원 54명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SNS)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주부순찰단원들이 수시로 생활속 불편사항들을 공유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통해 주민불편사항 신고·처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27명씩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첫날인 19일에는 ▲스마트폰 환경설정 ▲플레이스토어 활용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20일에는 ▲기본 앱 설치하기 ▲사진편집 ▲동영상 만들기 등에 대해, 21일에는 ▲밴드가입과 사용하기 등을 배운다.

그리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나머지 27명에 대해 같은 내용으로 2회차 강의를 실시한다.

또한 북구는 주부순찰단원들의 SNS와 북구 대표 SNS간 공유 방법을 알려 소통을 강화하고, 아울러 각종 생활 민원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은 골목 구석구석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단원들의 관심과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더해져 주민참여 행정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소통창구의 전국 우수 모델이 되고 있는 주부순찰단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북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동네한바퀴 주부순찰단’은 27개 동 880명의 주부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금까지 약 15만여 건의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하는 등 여성의 섬세함으로 안전하고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어가는 자양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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