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따뜻하게 살피는 면정 펼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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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따뜻하게 살피는 면정 펼칠 터”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9.07.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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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조경언 작천면장 부임 포부 밝혀
▲ “어르신을 따뜻하게 살피는 면정 펼칠 터”
[광주전남일보] “면민 여러분의 어려운 부분을 살피고 강진군 발전에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고향인 작천면장으로 부임한 제25대 조경언 면장의 각오다.

조 면장은 작천 기동마을 출신으로 남다른 소명과 책임의식, 고향 사랑의 마음을 갖고 있다. 면장 취임 이후 바쁜 영농철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취임식 대신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관내 28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순회하며 민원 사항을 수첩에 적고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면장의 순회 방문에 마을 어르신들은 조 면장의 등을 두드려주고 손을 맞잡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조 면장은 업무 추진력과 성과가 탁월하다고 평가 받는다. 담당공무원으로서 지난 2010부터 2011년까지 2년 연속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에 국비 18억원을 지원받았다. 현재 강진청자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중·고교 교과서에 수록됐다.

문화관광과 재직 당시 가우도 청자 전망탑, 데크 둘레길, 한국민화뮤지엄 신축, 백운동 원림 정비 사업, 하멜촌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는 곧 강진 관광객 100만 명 돌파의 기틀 마련과 전국 지역 문화지수 군 단위 1위가 되는 바탕을 이뤘다.

또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푸소체험을 진행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조 면장은 “여민동락 행정을 펼치신 군수님의 취지에 따라 다양한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해 소통과 화합의 면정을 펼치겠다”며 “면민 여러분과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돼 작천면이 강진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면장은 지난 1990년 12월 임용됐다. 2008년 지방행정 6급으로 승진한 후 칠량면 주민복지팀장, 축제팀장, 전시운영팀장, 관광개발팀장, 축제팀장, 관광진흥팀장, 기획홍보실 홍보팀장을 지냈다. 2017년 7월 1일 의회사무과 의회전문위원 직무대리를 거쳐 이후 같은 해 9월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행정·복지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다 이번 인사로 작천면장으로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정현숙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작천 초등학교와 작천 중학교, 강진 농업고등학고, 목포전문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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