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국향대전 기간 동안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를 위해 축제장 내 농·특산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총 35개 업체가 참여해 블루베리, 홍초, 유제품 등 지역에서 생산된 80여 종의 친환경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 폐막한 국제농업박람회에서 큰 호평을 받은 ‘함평나비벌꿀’은 올해 처음 다양한 구성의 꾸러미 상품을 선보이면서 지난 28일 기준 약 2천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축제 최대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또한 전시판매장 한 켠에 자리 잡은 국내 최대 무게의 슈퍼호박도 색다른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국향대전이 좋은 흐름 속 흥행을 거듭하면서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매출도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5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수도권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지역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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