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내년도 예산 3,869억 편성 올해 比 1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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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내년도 예산 3,869억 편성 올해 比 11.8% 증가
  • 김창욱 기자
  • 승인 2019.11.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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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 내년도 예산안 3,869억 편성 올해 대비 11.8%

[광주전남일보] 전남 함평군은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11.8% 증가한 3,86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3,696억원, 특별회계 173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3,461억원보다 408억원이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공모사업에 적극 뛰어든 결과 각종 국·도비 보조 사업과 균특, 지방이양사업을 다수 확보하면서 예산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안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행정과 복지, 정주환경개선, 농축·수산업 소득원 확대, 문화·관광 콘텐츠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027억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분야 810억원 환경분야 409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205억원 교통 및 물류분야 188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요 사업예산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40억 9200만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40억 7357만원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 7억 1400만원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육성지원 사업 4억 4천만원 함평천지한우 혈통보존 장려금 지원 사업 1억 7200만원 고부가가치 품목육성 기반구축 사업 1억 5천만원 등으로 농림해양수산분야와 환경분야에서 각각 올해보다 157억원, 129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올해 확보한 국·도비 공모사업예산도 이번 예산안에 반영하면서 낙후된 읍 시가지 정비를 통한 지역성장 동력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사업의 시급성, 수혜도 등을 고려해 군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한 만큼 민선 7기 하반기를 통해 군민소득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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