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공공실버주택 150호 건립 기공식 '첫 삽'
상태바
장성군, 공공실버주택 150호 건립 기공식 '첫 삽'
  • 박미선 기자
  • 승인 2017.07.03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거, 복지, 의료시설 한 곳에 모은 신개념 노인복지주택
▲ 장성군은 3일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공공실버주택 사업지구내에서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윤영중 공공건축 담당과 반길영 전남도 건축과장, 전남도의원, 장성군의원. 장성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 공공실버주택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장성=광주전남일보) 박미선 기자 =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장성군이 고령자의 주거.복지. 의료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최첨단 실버주택 건설에 첫 삽을 떳다.

장성군은 3일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공공실버주택 사업지구내에서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윤영중 공공건축 담당과 반길영 전남도 건축과장, 전남도의원, 장성군의원. 장성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 공공실버주택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장성 공공실버주택은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1475번지 일원에 주택 150호(전용면적 25m2-90세대, 35m2-60세대), 실버복지관(1층,1000m2)) 등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164억원(공사비 151.5억원, 5년간 관리비 12.5억원)이 소요되며 국비 100%로 진행된다.

올 7월 기공식과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5월 입주자 모집을 통해 9월 입주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오늘 뜻 깊고 의미있는 기공식을 갖게 된 이유는 항상 지역 어르신들을 받드는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며 "민선 6기 출범 전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할 당시 지역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보고 너무나 마음이 많이 아파 오늘 공공실버주택 기공식으로 한결 아픈 마음이 치유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 군수는 "장성군이 인구 대비 28% 가량이 초고령 인구로 타 지역보다 공공실버주택 건립이 절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실버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현대식 공모사업으로 당초 100세대 규모로 검토됐지만 유두석 군수가 국토부를 직접 방문해 설득한 끝에 150세대로 늘려 사업을 따낸 것으로 알려져 민선 6기 군민 삶의 공간을 바꾸는 최고의 성과로 꼽힌다.

또한 유 군수는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LH아파트 3차를 유치(2015년 11월)한 데 이어 2016년 9월 4차 LH아파트를 연이어 유치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장성군은 3차 아파트는 장성읍 성산지역에, 4차 아파트는 삼계면 일원에 건립해 장성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