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안전체험학습장, 교직원 표준안전 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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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안전체험학습장, 교직원 표준안전 직무연수 실시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0.01.0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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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대처 구조능력 향상, 다양한 현장 실습 강화
▲ 전남안전체험학습장, 교직원 표준안전 직무연수 실시

[광주전남일보] 지난해 9월 영광군 법성면에 문을 연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이 1월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9. 하반기 교직원 표준안전 직무연수’를 2기에 걸쳐 실시한다.

1기는 7일과 8일 2기는 1월 14일과 15일 각각 1박2일에 걸쳐 열리며 교직원 124명이 참여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체험학습 인솔 교원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 시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먼저 이해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안전지도를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또한, 안전요원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해 교원 안전연수에 대한 효율성을 높였다.

연수는 교통안전, 화재안전, 재난안전, 학생안전, 학교안전 교육정책,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사례 및 대처법 등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실무·체험 중심 내용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직원 표준안전 직무연수를 체험위주의 안전체험교육 시설이 갖춰진 전남안전체험학습장에서 받게 돼 다행이다”며 “다양한 현장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안전체험학습장 장우진 분원장은 “지식으로만 익히는 안전은 우리를 위험에서 지켜내기 어렵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시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리 능력을 길러 안전이 기본이 되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은 교육부·중앙안전공제회 교직원 연수 운영기관 지정을 신청할 예정으로 연 2회 교직원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은 영광군 법성면 신장리 법성포초등학교 진량분교장 폐교 부지에 연면적 4,980㎡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섰다.

재난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선박항공안전, 학생안전, 화재안전 등 6개 분야 22개 체험장을 갖춰 전남 도내 유·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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