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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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 오경재 기자
  • 승인 2020.02.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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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적안전망 활용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맞춤형 복지시스템’ 구축
▲ 광주광역시_북구청
[광주전남일보]10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주관한 제7회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마을복지’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다른 지방정부에 귀감이 될 만한 정책 사례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북구는 지난해 6만 6400여명에 달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주거상태 등을 조사해 위험군 1707명을 발굴·관리하고 IoT 설치,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 제공 등 고독사 예방에 주력했다.

또한 지역 인적안전망인 우리마을 희망지기단이 위기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 1촌 맺기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했다.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고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건강유지를 위해 ‘찾아가는 행복나눔 냉장고’를 운영하는 등 공유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지역복지에 적극 동참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이웃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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