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광양보건대 살리기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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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광양보건대 살리기 방안 논의
  • 임천식 기자
  • 승인 2020.02.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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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보건대 교수 및 학생들과 간담회 가져
지난 17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광양보건대 교수 및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양보건대 살리기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활영을 했다.
지난 17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광양보건대 교수 및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양보건대 살리기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활영을 했다.

[광주전남일보]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선거사무소에서 광양보건대 교수 및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양보건대 살리기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광양보건대를 살리기 위해 서 예비후보를 비롯한 교수,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표출됐다.

먼저 서동용 후보는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고령화 사회에서 전체 14개 학과 중 10개 학과가 보건의료 계통인 광양보건대는 경쟁력이 있으며 높은 취업률로 그 능력을 증명해 왔다. 설립자 이홍하의 비리가 문제지 학교 자체는 경쟁력이 크다”며 광양보건대를 살려야 할 이유를 밝혔다.

광양보건대 최은영 교수는 “지난해 12월 20일, 교비 횡령으로 인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이홍하 및 학교법인 서남학원 등은 우리 학교에 부당이득금 87억을 반환하라는 판결이 나와 학교 정상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생겼다. 우리 학교를 살리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이어 왔는데 학교가 조속히 정상화되어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리치료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올해, 취업이 잘 되는 우리 학과는 지원자가 많았지만 학교 전체적으로는 정원에 크게 못 미쳤다고 들었다. 이러다, 졸업한 뒤 모교가 사라지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주민 분들이 학교 정상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동용 후보는 “보건대는 광양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일자리, 세수, 인구, 그리고 지역의 활력과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2018년, 전북 남원의 서남대학교가 폐교한 이후 지역사회가 말 그대로 붕괴됐다”며 “광양보건대를 살리기 위한 방법들은 여러 가지다. 그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공영형 사립대학으로의 전환도 대안 중 하나로 중요하게 검토해야 한다. 사학 비리의 근절과 지역 대학의 장기적 발전 가능성 실현을 통한 지역의 균형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에서도 광양보건대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동용 후보는 “광양보건대 정상화 꼭 이루어내겠다.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하고 광양시 관계자, 지역 인사, 시민들과 힘을 합쳐 광양보건대를 살려내겠다. 모두 함께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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