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역사회 복지활동가들 ‘긴급 이웃살피미 운동’ 전개
이번 이웃살피미운동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지자체 대응만으로는 전체 구민에게 예방활동 수칙 전파가 어려울 것을 염려해 마련됐다.
이에 18개동 위기가구발굴단, 동 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복지활동가 2,108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 예방활동에 앞장선다.
복지활동가들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상대적으로 재난정보에 취약하고 면역력이 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 등을 통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예방수칙 등을 안내한다.
특히 생활하면서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위기징후를 포착할 시 즉시 동 주민센터에 방문상담을 의뢰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는 지자체의 대응만으로는 확산을 완벽하게 방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사회 복지활동가들과 함께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를 구축, 동별 위기가구발굴단 운영, SOS희망기동대, 희망배달통 등 인적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어려운 주민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는 이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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