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성황․개성마을 82억 원 투입 현지개량방식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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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성황․개성마을 82억 원 투입 현지개량방식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5.08.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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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광양읍 성황·개성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공람공고 등 절차 거쳐 전라남도에 정비구역지정 신청 계획
시에서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하고 토지소유자가 불량주택 등을 신축 개량

광양시는 시에서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토지소유자가 스스로 불량 주택 등을 신축, 개량하는 현지개량방식의 성황․개성마을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8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 광양읍 목성리 성황·개성마을을 대상으로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였으나 일부 골목길이 협소하여 도시가스 공급이 어렵고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된 구역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황마을에 도로 3개노선 708m, 소공원 2개소 352㎡, 주차장 2개소 477㎡를 설치하고, 개성마을에는 도로 5개노선 985m, 소공원 1개소 50㎡, 주차장 1개소 385㎡를 조성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시는 오는 21일 10시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광양읍 성황·개성마을 토지 및 건축물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주민설명회 후에는 주민공람공고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전라남도에 정비구역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되면 「국토교통부 2015년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에 의거 주택 신축·개량의 경우 주택 유형별 연이율 2.7% 저리융자가 지원되며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어 건축행위제한이 완화된다.

문성기 도시재생팀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구도심이 살기 좋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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