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가정용 방역소독액 제공 시내 28곳에 약품통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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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가정용 방역소독액 제공 시내 28곳에 약품통 설치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0.03.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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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동행정복지센터, 시청 민원실, 하당보건지소, 의료원 주변 3곳
▲ 가정용 방역소독액 제공 시내 28곳에 약품통 설치
[광주전남일보] 목포시가 개인방역이 필요한 시민에게 보다 쉽게 소독약을 제공하기 위해 시내 28곳에 방역소독약품 희석액이 담긴 청수통을 설치했다.

이는 현재 시의 방역이 다중이용시설이나 집단생활시설 위주로 진행되어 일반 가정 내까지는 미치기 어려운데다, 개인이 가정에 방역을 하려해도 약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방역약품 희석액이 담긴 대용량 청수통이 설치된 곳은 동 행정복지센터 23곳과 시청 민원실, 하당보건지소, 시의료원 인근의 신안인스빌, 라이프2차아파트, 제일중학교 등 28곳이다.

소독액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직접 개인 소형분무기에 담아가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매일 방역을 하고 있지만, 개인 가정까지는 할 수가 없다.

자가 소독을 원하지만 약품을 구하기 쉽지 않은 분들을 위해 시에서 소독액을 비치했으니,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쓰시고 개인 방역과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써주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보건소 기동방역팀 43명, 행정복지센터 전용방역팀 91명 등 137명이 방역차량 5대, 방역분무기 85대를 동원해 매일 시내 전 지역을 방역하고 있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생조직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방역단을 구성해 전방위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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