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 공모 선정
이번 사업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 실험실을 구축하고 SW서비스 연구개발 기획부터 실증,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3억 3천 900만원을 포함해 총 93억 3천 900만원을 투입하며 지역SW진흥기관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사업을 수행하고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지원에 나선다.
기존 SW서비스 개발사업이 공급자 중심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공공, 민간, 지역주민 등 다양한 사회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사회적 격차해소를 위해 주민의 수요가 높은 생활환경, 교통, 문화, 소통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SW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ICT·SW 관련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도민이 직접 내 놓은 아이디어와 문제해결 방안을 기술과 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며 “SOS랩 구축 사업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우수한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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