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환경오염행위 단속차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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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환경오염행위 단속차량 운영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5.08.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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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기동성 확보로 실시간 단속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오는 24일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및 환경오염행위 우심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단속 차량을 투입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 동안 도심의 후미진 곳을 비롯해 한적한 등산로 주변, 해안 및 하천변, 마을 어귀 등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오염물질을 부적절하게 배출하는 행위가 빈번함에 따라 단속 시스템 차량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에 ‘환경오염행위 단속 차량용 블랙박스형 감시카메라 설치’에 대한 행정예고문을 고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앞으로 무안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실시간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단속 차량은 고화질 블랙박스를 차량에 장착해 쓰레기 무단투기자를 자동 감지하는 한편, 경고방송과 전광판 경고문자 표출, 야간 경고조명 등을 활용해 계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속시스템과 군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연결되어 단속이 가능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뿐만 아니라 각종 폐수 및 가축분뇨 불법 배출 등 여타 환경오염행위 단속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이번에 도입한 단속 시스템 운영으로 환경오염행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등 환경오염행위와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및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 등 불법행위에 대해 수거거부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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