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지난 2월 26일 임시 휴관 이후 처음 열리는 전시로 정운학·최대주·김용안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자연을 보는 시선’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서양화,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자연의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세 작가 모두 독창적인 예술세계로 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한국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전시는 함평엑스포공원 내 함평군립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정기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에 따라 입장 전 발열체크와 개인소독, 마스크 착용 등이 의무화 되며 단체 관람과 작품 설명 등 각종 프로그램은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 중단된다.
함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도록 이번 전시 주제를 자연으로 정했다”며“위생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전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