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선제적 가로수 병해충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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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선제적 가로수 병해충방제 총력
  • 홍승규 기자
  • 승인 2020.05.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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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방제 시행

[광주전남일보]광주 서구는 수목 병해충이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병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방제 작업은 약제의 살포시 발생하는 외부환경 오염과 시민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나무의 줄기에 주사를 놓아 약제를 주입하는 수간주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수간주사는 기존 차량에 의한 살포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나무에 직접 주사해 방제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번화가, 상가 등 시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는 방제방식이다.

이번 병해충 방제에서는 상가 밀집 지역인 상무중앙로를 포함 55개 노선의 느티나무, 버즘나무 등 총 5,858주를 대상으로 흰불나방, 방패벌레, 진딧물, 응애 등의 병해충을 방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구는 지난해 생활권 주변에서 급격한 확산으로 시민의 생활 불편을 초래한 미국흰불나방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적기 방제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지난해 발생지역의 수목을 대상으로 건강한 수목 상태 유지를 위해 가로수 1,525주를 가지치기를 진행했다.

서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수목 병해충 발생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로수나 녹지 등 나무에서 병해충을 발견 시 공원녹지과로 즉각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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