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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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사업 시행
  • 임천식 기자
  • 승인 2020.05.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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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사업 시행
[광주전남일보] 순천시는 오는 7월부터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인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비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아동 구강건강을 돕는 사업이다.

‘치과주치의’를 통해 구강 위생 검사, 불소도포, 구강보건 교육 등 예방 중심의 구강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주치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방사선 촬영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생수는 대안학교를 포함해 47개교 2,800여명이다.

시는 지난 3월 2일‘초등학생 치과주치의 및 아동구강건강 조례’를 제정해 의료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시에서는 오는 6월중 각 학교의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고 치과의사회와 협력체계 구축, 교육청·보건교사·치과 의료기관 관계자 대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산프로그램도 설치해 운영한다.

순천시 심기섭 건강증진과장은“어릴 때 치아를 잘 관리해주면 어른이 돼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며 본 사업이 순천시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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